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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부산 시민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부산 송도 해수욕장. 암남공원을 비롯 해, 5년간의 정비 사업을 통한 백사장 확장, 해수욕장 주변의 각종 조형물과 구름 산책로,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요트 선착장,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는 해변 산책로 그리고 방송을 통해 소개되었던 해상 케이블 카등 다양한 즐길거리 및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곳이죠.


최근 지인으로 부터 암남 공원 주차장에서 송도 해수욕장 방향으로 바라보는 야경이 으뜸이라는 얘기를 듣고, 좋은 날씨를 틈타 다녀왔네요.





주차를 하고 내리는 순간, "오~~" 하는 감탄사 절로 나오게 되더군요. 해상 케이블 카는 시간 간격을 두고 색깔을 계속 바꾸어 주고 있고, 남항대교 불빛 역시 이에 제대로 한 몫하고 있습니다.










저 멀리 용두산 공원에 위치한 용두산 타워의 자태도 카메라에 담김니다. 







올 초, 해양 케이블카를 타 보긴 했는 데, 가격이 만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. 한 번은 타 볼만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.






하지만, 이런 야경을 감상하고 나니, 야간에도 한번 타 볼까 하는 생각이 불쑥 들게 되네요. 어차피 만족도는 그다지 높진 않을 테지만...






마침 남항대교 우측에서 큼지막한 보름달이 바닷물을 하얗게 변색시키고 있네요~ㅋ








저녁 8시쯤에 여기에 도착했는 데, 암남공원 주차장에는 낚시하시는 분들, 카메라를 들고 나오신 분들, 데이트 하시는 분들 등, 꽤 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있어 살짝 놀랐습니다.











케이블 카 불빛이 바뀔 때마다 셔터를 반사적으로 누르게 되는 저를 발견합니다.





여기로 오실때는 그냥 네비게이션에 "암남공원 주차장" 이라고 치고 오시면 됩니다. 주차비는 10분에 300원 이라고 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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